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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 한드라마

드라마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장인물관계도 조연편

by 드라마틱한드라마 2023. 9. 28.

 

 

주연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 조연의 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연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주연이 빛을 받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조연 편을 따로 준비했으니 저와 함께 차근차근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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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장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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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장인물 시청 사람들

공서구 (현봉식)

 

48세, 환경녹지과 팀장, 6급

 

매사에 꽁한 구석이 있어 꽁팀장으로 불린다.

암 투병을 오래 했던 홀어머니 간병하다 보니 어느새 쉰내 나는 노총각이 되어 있었다.

병수발로 인한 잦은 휴직으로 승진이 늦어졌는데 이제 막 공무원 합격증을 받은 홍조가

뇌물수수로 감찰반에 신고하는 바람에 5급 승진을 코앞에 두고 물을 먹었다.

속 좁고 뒤끝도 무지하게 긴 편이라 자신을 곤경에 빠트린 홍조를 대놓고 따 시킨다.

 

때마침 갱년기도 찾아와 극도로 예민하던 차에 운 나쁘게 딱 걸린 셈이다.

세상 즐거운 일이라고는 없는 데다 주식에 투자한 삼천까지 날려 미쳐버릴 지경인데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마은영이 이혼을 했단다!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네...? 말은 그랬지만 속으론 만세삼창 불렀다.

그녀의 첫사랑이 되진 못 했지만 마지막 사랑은 될 수 있다. 퐈이팅!

근데... 받아들일 수는 있을까? 꽃미남 배우와 살았던 그녀가, 이 지경인 내 얼굴을?

 

마은영 (이봉련)

 

47세, 녹지과 과장, 5급

 

일 잘하는 쎈 언니다. 동기들 중 가장 승진이 빨랐다.

늘 자기개발에 열중이고 외모치장은 뒷전이다. 그녀에게 옷이란 몸을 가리는 도구일 뿐.

십 년 치 연차를 몽땅 몰아 쓰고 30일 만에 복귀한 은영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휴가 기간 그녀는 이혼을 했다.

 

꽃중년으로 유명한 연하 남편이 저지른 불륜스캔들은 초대형 가십으로 한국을 들어다 놨다.

시청의 모든 동료가 은영이 극단적 선택이라도 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더랬다.

하지만 그녀는 더 강한 멘탈로 돌아왔다.

국장 될 거야! 연애도 할 거야! 뜨겁게!

상대가 공서구가 될 줄은 몰랐다.

 

20년 넘게 날 짝사랑하고 있는 순정남... 나쁘지 않아.

중년의 로맨스는 어렵사리 시작되지만 얽매이긴 싫다.

"결혼은 별루. 사실혼이 좋겠어." 그 말에 헉! 숨넘어가는 서구는 못생겼다. 귀엽다.

 

손새별 (박경혜)

 

29세, 녹지과 8급, 녹지직

 

일 잘하는 여우다. 힘들고 티 안 나는 일은 최대한 피한다.

홍조에게 온갖 잡무를 떠넘긴다.

전에 있던 9급 후배는 같은 여우과라 다루기 힘들었는데 홍조는 시키는 족족 묵묵히 해낸다.

그래도 예뻐할 수는 없다. 왜? 나보다 예쁘니까.

속 좁은 공팀장이 좋은 건 아니지만 홍조를 너-무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같은 편이 된다.

어쩌다 보니 홍조를 왕따시키는 주범이 됐다.

 

 

 

유수정 (미람)

 

32세, 녹지과 7급, 녹지직

 

온주 시청의 대표 빠꼼이.

어느 부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누구랑 누가 썸을 타는지 모르는 게 없다.

주요 관심사는 시청의 투 탑 권재경과 장신유.

둘 중 누구라도 좋으니 연애 한번 해봤음 소원이 없겠다.

공팀장과 새별이 주도하는 홍조 왕따 시키기에 진심은 아니었는데...

뒤늦게 진심이 된다. 장신유와 권재경이 홍조를 좋아한다고? 말이 되니 그게?

 

 

 

 

 

나중범 (안상우)

 

41세, 그린조경화원 사장

제2의 녹지과 직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긴밀한 관계다.

온주시 공원 조경, 가로수 및 녹지대 화초 식재, 산책로 관리 등 다양한 일을 도맡아 한다.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라 그만큼 일을 잘해서 믿고 맡기는 거다.

식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홍조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실종된 아내와 닮았다며 가끔 밥이나 먹자더니 점점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

 

 

 

 

 

 

박기동 (임현수)

 

32세, 법무팀 주무관, 7급

 

신유가 밉다. 그를 보필해야 하는 게 주된 업무인데 진짜 하기 싫다.

보고 있으면 배가 아프다. 자기가 못 가진 걸 다 갖고 태어났다.

이미 찾아놓은 문서도 괜히 늦게 주고 전화도 일부러 안 받는다.

신유의 유머 감각이 아무리 빼어나도 절대 웃어주지 않을 테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그를 보며 헤벌쭉 웃고 있다. 이 감정 뭐지?

 

 

 

 

 

 

오삼식(유순웅)

 

70대, 공공근로자

 

홍조가 관리하는 노인 공공근로자 중 한 명이다.

땡볕에서 고생하는 노인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홍조가 이쁘다.

고아나 다름없는 홍조도 할아부지~! 하며 잘 따른다.

손자 우람을 홀로 키운다.

 

 

 

 

 

 

 

오우람 (박재준)

 

9세, 삼식의 손자

 

이름은 우람인데 체격은 작다. 부모도 없고 친구도 없다.

늘 혼자 공원에서 편의점 핫도그나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때운다.

공원을 담당하는 홍조와 어쩌다 보니 밥친구가 되고, 답례로 연애 상담을 해주기도 한다.

 

 

 

 

 

 

 

 

드라마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장인물 신유의 사람들

장세헌 (이필모)

 

55세, 바우건설 회장, 신유 아버지

 

저주'에 관한 이야기를 아버지에게 들었을 때 그 역시 신유처럼 헐... 했더랬다.

오래전 동생을 잃었다. 담배도 안 폈는데 폐암으로 요절했다.

해마다 폐렴이 찾아왔다. 몇 해 전에는 패혈증으로 악화 돼 죽다 살았다.

세헌은 생각했다. 이쯤 되면 저주는 미신이 아니라 싸이언스라고.

회사 하나만을 남기고 거의 모든 재산을 신유에게 물려줬다.

조건은 "건강할 때 빨리 결혼해 애부터 낳을 것!"

남들 보기엔 상팔자지만 걱정이 태산이다.

딸 셋 아들 셋 낳아 북적북적한 가정이 되길 바랐지만 덜렁 아들 하나.

전해지는 유전병까지 있으니 대라도 끊길까 전전긍긍이다.

그렇게 예쁘고 착한 여친이 있으면서 왜 결혼을 안 하는지 도통 이해불가.

늘상 아내를 구박하지만 이혼당할 뻔하면서 정신을 차린다.

 

송윤주 (정혜영)

 

40세 같은 53세, 신유 어머니

 

배우로 가장 핫할 때 덜컥 혼전 임신했다. 욕 디지게 먹었다. 그땐 그랬다.

은퇴한 지 33년. 인생에 낙이 없다. 아들 신유랑 노는 게 젤 재밌는데 얼굴 본 지도 오래다.

'건강하게만 자라라'고 그렇게 말을 했더니 쓸데없이 유능하게 커서 로펌을 왜 들어가,

일주일에 100시간씩 일하고 자빠졌다.

남편은 '남'이다. 입만 열면 아들이 걱정도 안 되냐 타박이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 바람을 피워대는지 알 것도 같다.

이 남자랑 이렇게 살다가 죽는 건가... 너무 억울하다.

"어디야, 지금 뭐 해?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라는 노래를 들으면

"응응! 별 보러 갈래!" 외치고 싶었다. 눈물이 또르르 흘렀다.

새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

남편은 비웃는데 아들은 응원한다.

역시 내 아들! 나랑 코로나 마끼아또 한 잔 할래? 싫어? 그럼 양념키친은?

 

은월 (김혜옥)

 

70대, 무당

 

온주산 자락에 자리 잡은 신당을 지키며 50년 넘게 신점을 봤다.

한때는 몇 년씩 예약이 꽉 찼었고 온갖 재벌집 사모님과 유력 정치인들이 줄을 섰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신빨이 약해졌고 신딸도 나타나지 않아 은월은 잊혀졌다.

노환에 낙상까지 겹쳐 운신을 못하게 되면서 요양병원에 들어갔다.

2년 만에 누군가 찾아왔다. 홍조였다.

그녀가 모시는 몸주신, 앵초가 말했다.

목함의 주인이 홍조라고, 주술서를 돌려줄 때가 왔다고,

 

 

 

 

김욱(이태리)

 

33세, 로앤하이 변호사

 

신유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

모든 게 적당하다. 생긴 것도, 일하는 것도, 노는 것도.

어디에서도 튀지도 말고 낙오되지도 말자. 중간만 하자.

둥글둥글한 성격 때문에 속내 털어놓기 참 좋은 남자.

하지만 깃털처럼 가벼운 남자.

신유의 고민을 들으면 가끔 욱한다. 호강에 겨워 요강에 싼 똥을 받아줘 말어?

 

 

 

 

 

 

 

 

마무리글

본인의 실제 나이보다 많은 나이의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하시는 공서구(현봉식 배우)의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가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동안 엄마를 연기하는 (정혜영 배우)를 배우자 션 님이 보시면서 얼마나 귀여워하실지요? 그 외에도 연극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손색없는 연기를 펼치시는 마은영(이봉련 배우) 등, 조연들의 매력에도 빠져보시는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각자의 소소한 재미를 채워가며 재밌는 드라마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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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제가 알려드리는 '드라마틱 한드라마' 정보를 통해 더욱 재밌는 드라마 시청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드라마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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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애는 불가항력" 1화 1부 리뷰 (줄거리)

목함이 열림으로 드라마 오프닝이 시작됩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opening 비가 내리는 날 산속의 폐가 그 안에 누군가가 누워있습니다. 온주시청 환경녹지과 9급 공무원 이홍조(조보아)입니다.

t3.pshdh.com

*사진,영상 출처 - JTBC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