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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 한드라마

드라마 GENIE TV 종이달 등장인물관계도 시청률 스토리

by 드라마틱한드라마 2023. 5. 12.

일본 드라마가 원작으로 존재하지만 내용은 각색되었습니다. 결과 또한 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조금은 파격적이고 거침없는 연출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종이달_썸네일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드라마 GENIE TV 종이달 등장인물관계도

종이달_등장인물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유이화(김서형 배우)

우연한 계기로 저축은행에 취직하게 되었고, VIP 고객들을 담당하게 되면서 삶이 180도 바뀌게 되는 주부로 엘리트 집단에 속한 남편의 내조자이자 가부장적인 시댁의 며느리입니다. 남편의 무한한 방임과 무시 속에서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뭘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지는지를 잊고 살았었습니다. 그러다 송년 모임에서 저축은행 채용 제안을 받습니다. 맡겨진 일은 거액을 예치하는 VIP 대면 고객관리를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로 전신에 피가 도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 찾아온 혜성 같은 존재가 있었으니 무료하고 어둡기만 했던 삶을 살았던 이화에게 나를 필요로 하는 이가 생겼습니다.

 

윤민재(이시우 배우)

빚은 많지만 열정은 넘치는 영화과 휴학생입니다. 그에게는 부유한 외할아버지가 있지만 더러운 돈은 싫어합니다. 제대한 그에게 남은 건 남겨둔 빚과 요양원에 입소한 아버지, 그리고 함께 영화를 꿈꾸는 동기들뿐입니다. 촬영 중 손가락 신경이 끊어지는 사고를 당한 친구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외할아버지를 찾아갔다가 매몰차게 무시하는 외할아버지를 잊게 만드는 자신을 향해 눈부시게 웃어주는 여자를 만났습니다. 강한 이끌림을 느끼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최기현(공정환 배우)

명예와 사회적 성공만이 인생의 목표인 이화의 남편으로 건드릴 때만 흔들리는 종이 모빌처럼 곱고 조용한 여자 이화는 고분고분하고 아름다우면서도 유용한 아내입니다. 아이가 생기지 않는 이유를 깊이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 그것이 아내 탓이든 본인 탓이든 그저 아내에게 나와 헤어질 사유가 되지 않을 만큼의 고통으로 지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사실 그 부분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습니다. 임원 승진 자격 조건에 어긋나는 주식, 골프, 도박, 불륜은 불가하다 여기기에 하지 않습니다. 자기 관리 능력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으나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감정이 많이 배제된 듯한 캐릭터입니다.

 

류가을(유선 배우)

화려하게 사는 것을 인생 최대 의미로 두는 슈퍼 헤비 쇼퍼이자 커리어 우먼으로 초라한 외모란 불행의 증명입니다. 불행을 남 탓으로 돌리지 않기 위해서 화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명품은 사람을 좋은 곳으로 데려간다고 하며, 모두가 정중하고 너그러워지며 돈이 많아 보이기만 해도 세상은 친절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쇼핑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다 보니 셀러브리티로 불릴 만큼 유명해졌습니다. 먹어도 속이 허한 날엔 이화와 선영을 만나 밥을 사기도 합니다. 이화의 곁에서 누구보다 먼저 그녀의 비밀을 눈치채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무리하면서도 지나친 사치를 하는 것처럼 이화도 명품이 아닌 사람에게 사치를 하는 것이 투영되어 보입니다.

 

강선영(서영희 배우)

가정의 미래를 위해 악착같이 생활하는 전업주부로 선영에게 이화와 가을은 유일한 친구입니다. 이화 남편의 소개로 제인이 아빠를 만나 아기를 낳고 전업주부가 됐습니다. 도우미, 학원, 교통비, 부모님 용돈과 식비를 생각하면 이게 남는 장사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1회용 비닐봉지를 챙겨 다니며 뷔페 음식을 챙겨 오기도 합니다. 돈 주고 산 음식을 남겨두고 돌아오면 잠이 안 올 정도입니다. 그래도 그녀는 인생 최후의 승자를 꿈꾸며 잠들기 전, 화려한 노년을 그립니다. 절약은 좋은 것이지만 지나친 것은 항상 화를 부른다는 것도 보여줍니다.

 

드라마 GENIE TV 종이달 시청률

일반적인 드라마와 배급되는 방식이 조금 다르기도 하고 시청률을 따로 이야기하기가 좀 그렇기는 합니다. 일반적인 채널사와는 다르게 시청률 자체를 강조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말씀을 드리자면 1% ~ 2% 정도의 시청률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넷플릭스 같은 다시 보기 플랫폼의 드라마 순위권에 항상 올라오고 있으며 비공식적인 시청률도 생각을 해본다면 꽤나 괜찮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드라마 GENIE TV 종이달 스토리

남편인 최기현(공정환 배우)은 수단과 방법 따윈 가리지 않고 명예와 사회적 성공만을 목표로 삼는 인물로 마치 종이 모빌처럼 곱고 고분고분하고 아름다우며 사회적 진출에도 도움이 되는 유용한 아내가 있습니다. 그의 컨트롤 범주 안에서 숨 막히는 일상을 살아가던 유이화(김서형 배우)가 SD저축은행에 근무하게 되면서 VIP 대면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게 됩니다. 우연한 계기로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입니다. 다크하고 또 다크 하기만 하던 인생에서 어두운 밤 밝은 빛을 내어주는 달처럼 유민재(이시우 배우)를 만나 어떻게 보면 지나치게 사치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돈이 없어 여기저기 전전긍긍하던 민재 또한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사치하는 모습이 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찌 됐든 민재와 함께 사치하던 그 모습은 친구인 류가을(유선 배우)이 명품을 구매하기 위해 대출도 마다하지 않는 무리한 모습에 비춥니다. 명품에 사치를 하든지 사람에 사치를 하든지 대상이 달라졌을 뿐 어느 쪽이 무모하거나 틀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친구인 강선영(서영희 배우)의 경우는 절약을 위해 무슨 행위든 스스럼없이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절약을 위해서라면 다른 이의 손해는 계산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돈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본인의 돈도 소중하게 받아들여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렇듯 감정이든 물건이든 제대로 조절하고 관리할 수 없는 것이 또 인간의 본능이기도 합니다. 종이달의 의미로는 일본에서 필름카메라 시절 사진관에서 초승달 모양의 가짜달을 만들거나 그려놓고 그것을 배경으로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기에 한때의 행복한 추억을 의미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횡령이 시작되며 모든 일들이 발생합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 처음이 어렵지만 여러 번 반복되면 대담해지고 무뎌지기 마련입니다. 잠깐을 행복을 위해 극한 상황으로 본인을 몰아가는 주인공의 마지막은 어떤 모습일지 걱정도 되지만 결말이 어떨지는 기대도 했습니다. 결국엔.. 열린 결말을 선택했습니다.

 

마무리글

종이달 원작의 경우 일본의 소설입니다. 인기가 많았기에 드라마와 영화까지 제작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실제로 일어난 은행 공금횡령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원작에서는 5부작으로 주인공이 10억을 횡령한 후 주변 인물이 변해가는 과정에 대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의 종이달의 경우 10부작으로 길어진 만큼 큼지막한 사건을 가져와 각색될 예정으로 원작과는 결말도 달라질 예정입니다.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한다면 <더 글로리>처럼 "한 번에 전체공개를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부분입니다. 오히려 매 회차로 공개되는 것보다 그쪽이 더 흥행에 유리했을 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니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일본 드라마 자체가 회차를 늘리지 않고 빠르게 진행하는 느낌이 있는 만큼 한국의 종이달도 다음이 궁금해서 다음회차를 보고 싶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일본 원작이라 그런 것인지, 다른 세상의 인물들이라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한 생각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캐릭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런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그 끝이 파국일지 해피엔딩일지 결말이 기대되는 종이달 함께 완주해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