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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 난 용 같은 여자, 삼달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그녀의 개천이 되어 주고 싶던 남자, 용필의 품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다.
"오늘 하루도 욕심내지 말고, 딱 너의 숨만큼만 있다 오거라"
해녀의 섬 제주도에서 초보 해녀들을 교육할 때, 가장 강조하는 말이다.
평온해 보이지만 위험천만한 바닷속에서 욕심내지 말고 당신의 숨만큼만 버티라고,
그리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땐, 시작했던 물 위로 올라와 숨을 고르라고,
지금 여기 18년을 서울이란 도시에 살았지만
아직도 이곳이 타지이고, 위험천만한 바닷속 같이 느껴지는 삼달이 있다.
자신의 고향, 제주를 떠나, 이 바닷속에서 꿈을 위해 숨을 버텨온 그녀.
남들 눈엔 '꿈', '명예' 하나씩 옆구리에 끼고, 승천하는 용자 같아 보이지만,
실상 가진 것들을 잃지 않기 위해
오늘도 가쁜 숨을 참으며 하늘을 오르는 용 같은 삼달.
그런 그녀가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한 뒤, 다시 개천으로 떨어졌다!
이 개천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숨 고르기를 시작한다.
드라마 JTBC 웰컴투 삼달리 등장인물관계도
드라마 JTBC 웰컴투 삼달리 등장인물 독수리 오형제
부상도(강영석 배우)
#상도네명가CEO아들 #(구)삼달리_대표_흙수저 #(현)삼달리_슈퍼리치
#졸부금수저 #첫사랑삼달 #지고지순_짝사랑남 #독수리오형제_자금줄
독수리 오형제에서 '졸부'를 맡고 있다.
동네에서 찢어지게 가난한 흙수저였지만,
엄마가 차린 식당이 초대박 나면서 인생역전!
하룻밤 사이, 삼달리 빈곤의 대명사에서 부의 상징이 됐다.
식당에서 일할 땐 긴 고무장갑에 고무장화, 세상 허름해 보이지만,
일을 마치고 슈퍼카를 끌며 가게를 나설 땐 그렇게 귀티가 흐른다.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서 자라온 삼달을 남몰래 좋아했다.
그러나 어릴 적 가난 때문에 고백 한 번 못해보고
삼달을 마음속에만 가뒀다.
그리고 그 뒤엔 우정 때문에 매 순간 삼달의 옆자리를 용필에게 양보했다.
그런데 가난도, 조용필도, 장애물이 되지 않는 이 시점, 삼달이 돌아왔다!
왕경태(이재원 배우)
#제주기상청_경비 #꿈은_사장님되기 #현실은_편의점사장_아들겸알바
#38년째_모태솔로 #눈치제로 #투머치토커 #독수리오형제_아지트담당
제주기상청 경비 겸 엄마가 운영하는 럭키편의점 알바생으로
독수리 오형제 중 '투머치토커'로 활약 중이다.
삼달리 소식을 언제나 가장 빨리 접하고, 또 빠르게 퍼트린다.
눈치가 없는데 표현하는 법까지 몰라 자주 오해를 산다.
그러나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애정이 넘치는 시골 청년.
안타깝게도 연애 한번 못해본 모태솔로다.
어릴 때부터 사장님이 꿈이었다.
그래서 스무 살이 되자마자 엄마가 물질해 모은 돈을 몽땅 들고
서울로 튀었다.
그 뒤 쫄딱 망해 제주로 잡혀 내려왔지만 여전히
경태의 마음속엔 "사장님~" 소리를 듣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린다.
차은우(배명진 배우)
#제주기상청_관측담당 #독수리오형제_유일무이_유부남 #내가_찐차은우! #내꿈은_만화가
제주 기상청의 관측관이자 독수리 오형제에서 '유일한 유부남'을 맡고 있다.
오형제 중에 가장 순둥순둥하고 유한 매력이 있다,
삼달리 모든 젊은이들과 똑같이 성공을 위해 서울로 갔었다.
그림이 좋아 만화를 공부했고,
데뷔하기 위해 한 만화가 밑에서 오랜 문하생 시간을 거쳤다.
데뷔까지 얼마 남지 않은 그 순간,
자식과도 같은 작품 대신, 진짜 자식이 생겼다.
결국 한 여인과 아이를 위해 꿈을 접고,
제주로 돌아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행복한 삶을 사는 중이다.
그러나 그의 깊은 곳 어딘가에선 아직 무언가가 꿈틀거린다.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갈증. 아쉬움.
그래서 오늘도 첫째의 그림 숙제를 해주며, 그 갈증과 아쉬움을 달랜다.
드라마 JTBC 웰컴투 삼달리 등장인물 세자매 주변 인물
전대영(양경원 배우)
#첫사랑진달과_이혼 #리얼_올드머니 #진달명령어_100%수행 #모자라지만_착함
진달의 전남편이자 뼛속부터 재벌 금수저, AS그룹의 대표다.
아버지와 형보단 많이 덜떨어졌지만, 그들보다 심성은 착하고 인간적이다.
평생을 아버지의 마음에 들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돌아오는 건 늘 잔소리였다.
유일하게 아버지의 마음에 들었던 시기가 있긴 했다.
바로 진달과 결혼생활을 유지했던 기간.
진달이 시키는 대로 말과 행동을 하니 아버지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평화의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4년 전 진달과 이혼 후, 다시 시작된 아버지의 잔소리는
지금까지 쭉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진달이 폭로한 집안의 갑질과 비리들로 형이 징역을 살고 있어,
대영은 더욱 더 미운 오리 새끼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사랑 진달을 아직도 가슴에 품고 사랑하는 순정파다.
고철종(강길우 배우)
AS그룹 전대영의 수행비서
대영의 친형이자 전 AS그룹 대표 전대식의 비서였다.
현재는 대영의 수행비서가 되어 모든 스케줄을 함께하고 있다.
대영의 전 부인인 진달과도 사연이 깊다.
공지찬(김민철 배우)
#29살에_대표님 #돌고래_아빠 #내사랑_남춘이 #프로1인시위러
제주남방큰돌고래 보호단체 <돌핀 센터> 대표다.
스물한 살, 제주의 한 수족관에서 제주남방큰돌고래 남춘이를 만난 이후로
자나깨나 돌고래 생각뿐인 돌고래 덕후가 되었다.
수족관에 갇혀있는 불법 포획된 제주남방큰돌고래들을
제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20대 청춘을 바쳤다.
지금도 그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돌고래 아빠, 지찬의 임무다.
그래서 오늘도 망원경을 두 눈에 대고, 바다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그런데 바다 앞에서 우연히 9살 난 아이와,
그 9살 난 아이를 위해 20대 청춘을 바친 동갑내기 해달과 마주친다.
그리고 동질감을 느끼는데...
마무리글
그리고 이곳엔 그녀의 개천이 되어 주고 싶은 순정남 용필이 있다.
태어난 순간부터 용을 지켜주는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 듯
38년을 같은 자리에서 그녀만 바라보는 개천 같은 남자.
이 개천 같은 용필의 품에서 삼달은
원래 있던 것들의 소중함을,
지난날 잃어버린 것들의 가치를 알아가며 치유하고 성장한다.
청춘이라 하기엔 염치가 없는 것 같고,
중년이라 하기엔 아직 깊이가 없는 것 같은, 이도 저도 끼지 못하고
숨만 차오른 80년대생 애매한 청춘들의 방황기!
이들을 통해 스쳐 간 우리의 친구들, 인연들을
머릿속으로 하나, 둘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가 되고 싶다.
현재의 우리는, 우릴 스쳐 간 수많은 인연들이 모여
만들어졌을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어느 개천의 용도, 저 혼자 만들어질 순 없어.
미꾸라지, 쏘가리, 개구리... 걔들도 다 영향을 미친 거지"
많은 것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가는 '요즘 세상' 속에서
순박함이라 부르는 그것, 사람들의 '정情'만은 붙잡고 싶다.
돌아갈 곳이 있다는 건,
우리를 얼마나 안심하게 만드는지...
앞으로도 제가 알려드리는 '드라마틱 한드라마' 정보를 통해 더욱 재밌는 드라마 시청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드라마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사진,영상 출처 - JTBC 웰컴투 삼달리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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