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와 사돈되기! 그 기막힌 사연은? 원수가 만났다! 바로 결혼이라는 외나무다리에서. 세상에서 제일 싫은 사람과 가족 되기! 세상에서 가장 멀고 불편한 가족 탄생! 그 살벌하고 요란하고 유쾌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드라마 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등장인물관계도
아쉽게도 등장인물관계도가 없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이 되지 않았네요.
관계를 정리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 등장인물관계도인데요.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고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추후라도 올라온다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혼례대첩'의 경우도 나중에 업데이트 된 이력이 있습니다.)
드라마 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등장인물 은성네
유동구(이종원 배우)
(60세)
삼남매의 아버지. 정애의 전 남편. 춘영의 현재 남편.
동네 맛집 '하하 치킨'의 영원하고도 슬픈 비정규직 노동자.
배달에, 설거지에 월급 한 푼 못 받고 노동력 착취당하는 불쌍한 종업원이다.
사장인 아내 춘영을 하루에도 수십 번 노동청에 신고하고 싶은 걸 겨우 참아내며
하루하루 참선하는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다.
젊었을 땐 꽤나 로맨티스트였다.
연애 시절엔 그 부드럽고 섬세한 면이 많은 여자들에게 콩깍지를 유발했는데
결혼하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무능의 또 다른 모습일 뿐이었다.
30년 전 정애와 이혼하고 춘영과 재혼했다.
실패의 연속이었던 한국생활은 접고 친구의 사업 권유로
아이들을 데리고 필리핀으로 이민을 떠났다.
그리고 다시 한국에 돌아온 지 17년...
운명처럼 정애를 다시 만난다!
고춘영(김선경 배우)
(57세)
동구의 현재 부인.
전처소생인 은아, 은혁을 친자식처럼 키웠다.
결혼과 함께 토끼에서 호랑이로 변신한 비자발적 가장.
인생이 이렇게 꼬인 건 다 사랑 때문이다.
그깟 개도 안 물어갈 사랑 때문에, 저 잘난 서방의 미소 때문에
내 발등 내가 찍은 거다, 30년째 후회 중이다.
하지만 아무리 후회해봐야 되돌릴 수도 없는 일.
스스로 어리석음을 자책하며 하루하루 더 억세게, 더 험하게 변신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은성이 사귀는 선우의 엄마가 정애란 사실에 까무러친다.
유은아(주새벽 배우)
(37세)
은성의 언니.
젊음과 미모,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쇼핑호스트.
어리고 예쁜 것들을 경계한다.
그런 것들이 남자에 이어 방송까지 뺏어갈까 봐 늘 좌불안석이다.
'유사라'란 이름으로 방송하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어리고 예쁘게 보이려
매일 다이어트에 동안 화장법을 연구하며 투쟁에 가까운 노력을 한다.
하지만 의지와는 상관없이 음식만 보면 발동되는 식욕에
늘 요요를 걱정하면서도 또 숟가락을 든다.
어렸을 때부터 춘영에게 대우만 받고 자라서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이 부족하다.
자기가 꽤나 예쁜 줄 알고 실제보다 자기를 더 높이 평가하다 보니
자기성찰이 안 돼 걸핏하면 남자에게 차인다.
드라마 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등장인물 선우네
강기석(이대연 배우)
(59세)
선우, 선주의 아버지. 정애의 현재 남편.
상당히 권위적이지만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가장.
직원이 1,000명이 넘는 KS푸드빌 사장이다.
뭐든 한 번 물었다 하면 끝까지 놓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집념 덕이다.
불도저, 독불장군.
스스로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라 여기며 자신이 이뤄낸 성과에 자부심이 매우 크다.
다혈질이라 걸핏하면 욱하고 승질부터 낸다.
자식들이 하나같이 자기 맘대로 안 된다고 늘 불만이다.
딸 선주야 아예 기대가 없었으니 그렇다 쳐도
회사를 물려주려던 선우마저 자신의 뜻을 꺾고 영화감독이 되자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
심정애(최수린 배우)
(59세)
선우, 선주의 엄마. 동구의 전 부인. 기석의 현재 부인.
초혼인 동구와의 사이에서 은아, 은혁을 낳았다.
재혼을 통해 인생 업그레이드 했지만 과거를 잊지 못하는 사모님.
30년 전 동구와 이혼하고 지금의 남편 기석과 재혼했다.
동구와 헤어지고 아쉬운 건 없었다.
사실 동구에게 정 같은 게 남아있진 않았다.
그저 착하기만 했지 생활력이라고는 없는 남자.
그게 정애가 바라보는 동구였고 차라리 이혼으로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
단 하나 이혼으로 남은 한이 있다면 아이들을 뺏긴 것이다.
동구와 갈라서면서 아무것도 원하는 거 없고 오직 아이들만 맡겠다고 했는데
동구도 뭐든 정애의 뜻에 따르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약속을 깨고 동구가 아이들과 함께 이민을 떠나버렸다.
이후 결혼만 해주면 아이들도 함께 찾아주겠다는 기석의 약속에 기석과 재혼하고
30년간 아이들을 찾으려 많은 노력을 했다.
기석의 도움을 받아 동구가 이민 갔다는 필리핀을 이 잡듯 뒤졌다.
하지만 결과는 허사였고 그 시간 동안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과
아이들을 빼앗겼다는 분노로 가슴을 태웠다.
심정숙(안연홍 배우)
(49세)
선우의 이모. 정애의 동생.
사랑 때문에 사고 치고도 정신 못 차리는 영원한 철부지.
사랑은 많이 했지만, 정식으로 결혼은 안 한 솔로.
나이가 들어도 남자 얼굴이나 따지며 공유가 자기 이상형이라고,
반드시 저런 남자와 결혼할 거라고 헛소리를 해 정애의 속을 뒤집어놓는다.
강선주(임나영 배우)
(28세)
선우의 동생. 기석과 정애의 딸.
세상의 기준 따위 가볍게 무시하는 드라마작가 지망생.
일찌감치 스타작가를 꿈꾸며 스무 살 때부터 글만 썼다.
매년 공모에 떨어지는데도 기가 죽기는커녕
심사위원들 눈이 삐어 자기를 안 뽑는다고 생각한다.
당선만 되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점령할
스펙터클 대작을 쓸 자신이 있다고 호언장담한다.
주제 파악도 안 되고 상황 파악도 안 되고
홀로 마이웨이하며 굳건히 현실과 동떨어져 산다.
마무리글
결혼한다고 진짜 가족이 되는 건 아니다. 그들은 법적으로는 가족이지만 마음은 남보다도 못하다. 사사건건 부딪치며 트집 잡고 싸우던 이들이 가족이라는 운명공동체 앞에 벌어지는 문제들을 해결해가면서 몰랐던 서로의 모습과 상처들을 알게 된다. 세상에서 제일 미웠지만 어느새 세상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이 된다. 법이 아닌 가슴으로 만들어가는 진짜 가족 이야기!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떠들썩한 가족 재건 프로젝트!
까보면 문제없는 가족은 없다. 현실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 이 드라마에는 다양한 부모들이 나온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이혼과 재혼을 반복해온 80대 싱글, 전처의 아이를 친자식처럼 키운 엄마, 겉으로는 평안해 보여도 문제없는 가족 없고 그들 모두 우리 혹은 우리 이웃의 가족들이다. 현실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가족상을 제시하고 그들이 어떻게 어울리고 화합해 가는지 그려보려 한다. 가족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다. 품어주고 사랑해야 할 내 사람들이지.
앞으로도 제가 알려드리는 '드라마틱 한드라마' 정보를 통해 더욱 재밌는 드라마 시청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드라마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사진,영상 출처 - 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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